
해외로 나가고, 서울로 불러들이고…K-브랜드 글로벌 공략 ‘두 갈래’
국내 소비시장에서 성장한 브랜드들이 글로벌 고객을 잡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직접 해외 매장을 늘리는가 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 핵심 상권에서 한국적인 경험을 상품화하는 전략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K-콘텐츠 인기가 음식과 패션 소비로 번지면서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확장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국내 외식과 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접근 방식은 두 갈래입니다. 직접 해외 시장으로 나가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거나,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에서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입니다.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은 최근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10년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첫해 10개 매장을 시작으로 5년 안에 누적 150개 이상을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일본 도쿄 신바시와 칸다에 직영점 두 곳을 열었습니다.
회사 측은 두 매장에서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000잔 이상의 음료가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는 중국과 미국, 인도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축적한 매장 운영 노하우와 메뉴 경쟁력을 기반으로 각 국가의 시장 환경과 소비 특성에 맞는 해외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해외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패션업계는 국내에서 외국인 소비를 잡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명동에 약 500평 규모의 두 번째 대형 매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매장은 단순히 의류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서울 자체를 브랜드 경험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시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 등을 티셔츠 디자인에 활용하고 태극당, 커피한약방, 낙원떡집 등 서울 로컬 브랜드도 그래픽 콘텐츠로 끌어들였습니다.
결국 한쪽은 한국 브랜드를 들고 해외로 나가고, 다른 한쪽은 서울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감성과 문화를 함께 판매하는 전략입니다.
K-콘텐츠를 통해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을 실제 소비로 연결하려는 국내 브랜드들의 경쟁이 외식과 패션을 넘어 유통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국내 유통 브랜드들은 해외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하거나, 국내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한국적 경험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하며 글로벌 공략 방식을 이원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K-콘텐츠의 인기를 발판 삼아 음식과 패션 등 문화적 요소를 실제 소비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이슈 속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현지 고객과 소통하는 전략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애녹스는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과 내수 관광객 타겟팅을 아우르는 유용한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해 드립니다.
주식회사 애녹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혁신바우처 수행기관이며, R&D 및 경영 전영역의 컨설팅을 수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