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지분 늘린 OK금융···지방금융지주서 영향력 확대 ‘진행형’
74억 원 매입, 지분율 5% 넘어 이사회 진출
OK금융그룹이 BNK금융지주의 지분을 확대하고 이사회에 진출하며 지방금융지주 경영에 대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BNK금융지주가 행동주의 펀드와 겪었던 갈등을 고려할 때, OK금융의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닙니다.
최근 OK저축은행과 5곳의 특수관계인은 74억 원 규모의 BNK금융 주식 43만2165주를 추가 매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지분율은 5.17%로 상승하며 '5% 공시' 대상에 해당하게 되었죠. OK금융은 이제 BNK금융의 5대 주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최대 주주는 롯데쇼핑 외 특수관계인(10.82%)이며, 국민연금(8.35%), 협성종업건업(6.78%), 미국 자산운용사 캐피탈 그룹(6.75%)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OK금융은 이미 지난 3월 BNK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승수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이사회에 진출했습니다. 직접적인 경영 참여 통로를 확보한 것은 OK금융의 장기적인 전략을 분명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번 지분 확대는 이사회 진출과 더불어 BNK금융 경영에 대한 OK금융의 간접적인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방금융지주 주식 취득은 OK금융이 추진하는 신사업의 핵심 영역 중 하나입니다. 이미 JB금융의 3대 주주이자 iM금융의 최대 주주로서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며 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행동주의 펀드 갈등 속 '우군' 역할
BNK금융은 지난해 말 행동주의 펀드인 라이프자산운용과의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둘러싼 갈등으로 큰 이슈를 겪었습니다. 이는 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문제로까지 확대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죠. 비록 라이프자산운용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를 수용하며 사태는 일단락되었지만, 여전히 경영진 내부에는 긴장감이 남아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BNK금융 경영진과 최대 주주인 롯데는 든든한 '우군' 확보가 절실했을 것입니다. OK금융은 과거 JB금융이 2023년부터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공세에 맞섰을 때 '스윙보터'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OK금융이 BNK금융의 중요한 지지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합금융그룹 도약의 주춧돌
OK금융은 지방금융지주 경영 참여를 통해 금융그룹 운영에 대한 귀중한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대부업 청산을 선언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 중인 OK금융은 저축은행 추가 인수, 증권 및 자산운용사 인수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OK저축은행은 최근 한양증권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러한 확고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무적 이익과 전략적 의미
지방금융지주에 대한 투자는 OK금융에 상당한 재무적 이익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지방금융지주의 주가가 눈에 띄게 상승하면서 OK금융은 이미 대규모 시세 차익을 실현했습니다. BNK금융 주식 보유 또한 이러한 긍정적인 재무적 효과를 기대하는 전략적 판단의 일환입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OK금융이 단순히 시세 차익만을 노리고 지방금융지주에 투자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어서 그는
"실제로 지방금융지주는 다른 대형 금융지주에 비해 최대주주의 영향이 매우 큰 편입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OK금융의 투자가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넘어 장기적이고 심도 있는 전략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지방금융지주에서의 영향력 확대는 OK금융이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필수적인 발판이 될 것입니다.
마치며
OK금융그룹은 BNK금융지주 지분 확대와 이사회 진출을 통해 지방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꾸준히 확장하며 주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자 기회를 넘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행동주의 펀드와의 관계 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금융 업계의 지배구조 변화에 OK금융이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OK금융의 이번 전략적 움직임은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R&D·기술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애녹스는 이처럼 심층적인 비즈니스 통찰을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전환하여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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